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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식

무가당인데 왜 이렇게 맛있는 거야? 매일 바이오 제로

by 나도 리뷰어 2024. 10. 9.

간식 리뷰는 뭔데?

 

리뷰 블로그를 운영하면서 간식 카테고리가 너무 뜬금없나 하는 생각도 했지만, 유사 이래 오락과 간식은 떼려야 뗄 수 없는 관계죠.

뭔 개소리냐고요?

로마 시대 원형 경기장에 가면 구경만 했을까요. 온갖 먹거리가 가득했을 것입니다.

빵과 서커스라는 표현이 로마 황제들의 우민화 정책을 비판하는 말이지만, 오락거리를 보면서 먹는 문화가 일반적이었다고 봐도 되겠죠.

빵만 먹으면 목이 막힐 테니까 마실 것도 있었을 테고, 뭔가 곁들여서 먹기도 했을 겁니다.

 

집에 와서 영화 한 편 틀어놓고 맥주에 감자칩이나 팝콘을 먹는 분들 많으시지 않나요.

근데 술이 입에 들어가면 기름진 음식도 먹어야 하고, 술 마시고 나면 컵라면이나 라면의 얼큰한 국물로 입가심도 해야죠.

밤에는 부담스러운 게 사실입니다.

그렇다고 치느님의 신실한 신자들이 차마 불신을 저지를 수는 없는 법이죠.

 

치팅데이를 따로 정해두고 평소에는 칼로리나 위에 부담이 없는 음료를 마시면 좋겠죠.

 

처음에 이 제품 정보를 보고는 당, 지방, 칼로리가 다 0이니까 맛은 좀 그렇겠다 싶었거든요.

오트밀 같은 식이섬유 많은 음료들의 맛이 썩 좋지는 않잖아요.

아무튼 구매 후기 중에 탄산 없는 밀키스라는 의견이 있더군요.

진짜 그렇더군요.

 

일본에 칼피스라는 유산균 음료가 있는데 맛있습니다.

술에 타서 마시는 원액도 있습니다. 쿠팡 같은 데 보면 팔 것 같기는 하네요.

일본 여행 가시면 마셔보세요.

 

매일 바이오 제로가 칼피스보다는 연한 맛입니다.

당을 빼서 그런 것 같네요.

네이버 쇼핑에서 24개짜리 사면 6개를 추가도 보내주는 행사를 하길래 일단 구매했는데, 잘 산 것 같네요.

500ml 텀블러에 얼음하고 2개씩 때려 넣고 마시니까 엄청 빨리 없어지네요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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