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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라마+영화

15년 만의 후속작 소식을 알려온 28일 후(2002)

by 나도 리뷰어 2024. 9. 2.

좀비 아포칼립스의 새로운 지평, 이제는 좀비도 달린다!!

28일 후는 2002년 개봉한 영국의 좀비 아포칼립스 영화인데, 기존의 느릿느릿한 좀비 대신 빠르고 공격적인 감염자들이 등장하며, 좀비 영화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했었죠.
재해석이 항상 성공하는 것은 아닌데, 28일 후는 대 성공이었죠.
후속인 28주 후가 2007년에 개봉해서 더욱 확장된 스케일과 복잡한 인간관계를 보여줍니다.
정확하게는 분노 바이러스에 감염되어서 폭력성을 여과 없이 드러내는 감염자들이죠. 좀비의 원인이 명확한 것도 특징이겠네요.

영화 개요

  • 제목: 28일 후 (28 Days Later)
  • 장르: SF 호러, 좀비 아포칼립스
  • 감독: 대니 보일
  • 주연: 킬리언 머피, 나오미 해리스
  • 개봉: 2002년
  • 줄거리: 정체불명의 바이러스가 전 세계를 휩쓸고 난 28일 후, 혼수 상태에서 깨어난 한 남자가 황폐해진 런던을 배경으로 생존을 위한 사투를 벌이는 이야기.
  • ★★★★ (별 4개)
초반에 좀비 사태가 벌어진 줄 모르는 주인공이 텅 빈 거리를 배회하는 모습

  • 제목: 28주 후 (28 Weeks Later)
  • 장르: SF 호러, 좀비 아포칼립스
  • 감독: 후안 카를로스 프레스나딜로
  • 주연: 로버트 카라딘, 로즈 번, 이완 맥그리거
  • 개봉: 2007년
  • 줄거리: 28일 후, 바이러스가 유행한 후 28주가 지난 시점. 인류는 감염된 지역을 봉쇄하고 생존을 위한 투쟁을 벌이고 있지만, 새로운 위협이 등장하며 다시 한번 공포에 휩싸입니다.
  • ★★★★ (별 4개)

지금은 상당히 세월이 흘러서 안 보신 분도 계실 겁니다.
그런데 무려 28년 후가 3부작으로 제작 중이라고 합니다.
1부가 2025년 내년에 개봉 예정(미국 6월 20일)이고 지금은 2부가 제작 중이라고 합니다.

 

28일 후가 병원에서 깨어나서 정신을 못 차리던 주인공에게 초점을 맞춰서 이야기가 진행되었고, 28주 후는 사회가 좀비 사태를 대응하는 모습과 거의 대부분의 아포칼립스 영화에서 다루는 인간 사회의 분열과 갈등, 다양한 인물들의 선택을 통해 인간의 본성을 보여주는 식이었습니다.

 

28일 후에 출연했던 인물들이 28주 후에도 카메오로 등장하면서 이야기의 연결을 강조했었죠.

28일 후가 나름 해피엔딩으로 막을 내렸는데, 과연 전작의 인물들은 28년 후에도 생존해 있을까요?

 

유튜브에 요약본 영상도 많이 있는데, 이 두 작품은 꼭 직접 보세요.